• 최종편집 : 2023.3.31 금 05:09
상단여백
HOME 전국뉴스 서울
은평구, 전통 민속행사 ‘금성당제’ 개최…“태평성대 기원”국가민속문화재 ‘금성당’서 7일 개최…태평성대, 무병장수, 통일 기원
천선우 기자 | 승인 2022.10.06 12:26
[뉴스에이=천선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7일 금성당·샤머니즘박물관에서 나라의 태평성대, 무병장수, 통일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행사 ‘2022년 금성당제’를 개최한다.
 
‘금성당제’는 고려 때 나주 금성산의 산신(神) ‘금성대왕’과 조선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을 위무하는 제례 행사다. 고려 때 유래해 조선시대 서울에 전해 내려와 구파발(은평), 노들(마포), 각심절(노원) 세 곳에 신당이 세워졌다. 현재는 1970년대 산업화 물결 속에 사라지고 오직 구파발 금성당만이 옛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올해 금성당제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황토 물림, 이말산 궁인 혼맞이, 금줄 치기, 유교식 제례, 제당 맞이 등과 함께 20여 개 무속 의례를 선보이며 구민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황토물림’은 모든 악귀를 밖으로 내보내는 굿이며, ‘금줄치기’는 금성당 건물 담장 네 귀퉁이에 금줄을 쳐서 해로운 기운의 유입을 막는 의식이다. 유교식 제례는 진관동 주민을 대표해 마을 토박이 김주환 씨 등이 금성대군을 위무하는 전통 의식에 참여한다.
 
행사가 열리는 금성당(국가민속문화재 제258호)은 조선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을 모신 신당(神堂)으로 서울 구파발에 있다. 2016년부터 국내 최초 무속신앙 전문 샤머니즘박물관으로 개관해 매년 ‘금성당제’를 열고 있다.
 
금성당은 연중 오전 10시~오후 5시 개방하며, 박물관 유물 관람은 매주 목·금요일에 가능하다. 소장유물인 화주당 무신도 16점은 지난 2019년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힘든 시기 구민에게 활기를 북돋아 주고,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는 소망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민족 예술성과 신명을 엿볼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천선우 기자  csw@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선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대표인사말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18길 9 (시흥동) 201호  |  대표전화 : 02-6083-0691   |   팩스 : 02-6406-0691    
이메일 : newsa@newsa.co.kr
등록번호 : 서울 아 01287  |  등록일 : 2008.05.09  |  발행인 : 정국희  |  편집인 : 이광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사라
뉴스에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뉴스에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