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부부교육을 실시, 부부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14일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과 12일 2회에 걸쳐 완주군 거주부부 20쌍을 대상으로 부부의 공동역할로 알아가는 ‘The 행복한 가정세우기’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이 2022년 양성평등기금으로 추진한 공모 사업으로 부부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화합을 추구하고 부부의 공동역할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함께하는 일상, 그대여서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밥상 만들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유대감과 친밀감이 증진되는 체험 시간을 가졌다.

부부교육에 참여한 부부들은 “결혼 생활 중 부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부부교육을 통해 가정 내 양성 평등에 대한 생각과 부부공동 역할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천경욱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부가 중심이 되어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는 행복한 가정,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다양한 교육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