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주 도내 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스모스 문화예술봉사단(단장 오정숙) 은 지난 22일 오후 2시30분 전주시 풍남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코스모스 문화예술봉사단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콘서트 대신 이태원참사희생자 추모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코스모스문화예술봉사단 주최로 효사랑전주요양병원과 대명엔터테인먼트. 동문특수인쇄산업 후원으로 이루어 졌다,

이날 음악회는 코스모스문화예술봉사단이 15주년을 맞이하여 전주 시민들과 함께 하는 기념콘서트를 오래전부터 계획하였으나 이태원 참사 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추모음악회로 변경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스모스 문화예술봉사단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기 지난 2008년 음악과 춤 등 예술적 재능을 가진 예인(藝人)들이 뭉친 모임이다.

소수의 노래 강사 모임으로 출발한 이 봉사단은 창단 첫 해 130여회에 이르는 봉사기록을 세워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봉사단은 도비 등 자치단체의 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자비를 들여 재능기부를 해온 이들의 활동을 전북도에서 평가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오정숙 단장을 주축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전주효사랑병원등에서 매월 정기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코스모스문화예술봉사단 오정숙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음악회는 봉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것보다 뜻하지 않은 참사로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되어 전국적으로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희 봉사단에서도 조금이나마 희생자들에대한 애도와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 하는시간을 갖고저 음악회를 준비하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