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 119생활안전순찰대(이하 순찰대)는 지난 24일 고흥군 금산면 연홍도 섬마을을 찾아가 화재 예방활동 및 어르신들 대상 다양한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찰대는 소방서 직원 10명과 마을이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여하여 화재진압장비(동력펌프, 비상소화장치함, 삼륜차)를 점검하고 관계인에게 장비 사용법 교육 및 도서지역 화재발생 대비 소방훈련을 합동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연홍도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 25명에게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대피요령 안내 △주택 내 생활 속 안전사고 방지 교육 △마을회관 소화기, 구급함 전달 및 가스차단기 설치 △어르신 기초 건강체크 및 미끄럼방지 매트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홍도 진명회 마을이장은 “추운 날씨에 우리 마을을 찾아와 화재예방 합동훈련을 진행해 주시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교육 및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표현을 전했다.

문병운 소방서장은 “도서지역은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도착하기 어려운 곳으로 앞으로도 화재예방 활동 및 섬마을 거주민에게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순찰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