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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회, 정관 개정 등 임시총회 후 할로윈 참사 현장 찾아 애도의 시간 가져“생각보다 좁은 골목··· 먹먹해”, 임시총회 열고 ‘규칙 개정’
이광원 기자 | 승인 2022.11.26 08:37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한기총, 한교총, 한기연, NCCK 등에 속한 73개 한국교회 주요 교단 총무들이 ‘할로윈 참사’의 가슴 아픈 현장 앞에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한국교회총무회(회장 엄진용 목사)는 지난 11월 24일 오후 5시경 서울 이태원 내 사고가 버려졌던 현장을 찾아 당시 사고에 대한 기억을 직접 더듬고,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총무들은 용산교구협의회(회장 지성호 목사)목사의 인도로, 참사 현장에 이동한 후, 질서 정연하게 오고 가는 길에 묵묵히 시민들이 남겨놓은 애도 메시지를 살펴보았고, 현장에 도착한 총무들은 생각보다 훨씬 좁은 골목길에서 느껴지는 압박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참석한 총무들은 교구협 관계자가 당시 사고 상황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들었다.
사고 당시 한남제일교회 성도들은 생수 1,600병을 준비해 현장으로 달려가서 이들을 지원하면서 현장에서 봤던 참상을 말했고, 지금도 이곳 상가분들은 사고를 당한 가족과 같이 큰 정신적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아픔이 없도록, 교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이 사회를 돌봐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총무회 회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는 “생각보다 너무도 좁은 골목길에서 그 많은 사람들이 사고를 당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무겁다. 지금은 그저 기도하며 하나님의 치유가 모든 이의 아픔 위에 내려앉길 간구할 뿐이다”며 “다시는 절대 이러한 일이 없어야 한다. 우리가 먼저 이 사회를 치유하고,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총무들은 침묵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위로가 참사로 피해 입은 모든 이의 가슴에 함께 하기를 염원했다.
 
한국교회총무회(회장 엄진용 목사)는 지난 11월 24일 오후 5시경 서울 이태원 내 사고가 버려졌던 현장을 찾아 당시 사고에 대한 기억을 직접 더듬고,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총무들은 용산교구협의회(회장 지성호 목사) 관계자의 인도로, 참사 현장에 이동한 후, 질서 정연히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총무들은 생각보다 훨씬 좁은 골목길에서 느껴지는 압박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묵묵히 시민들이 남겨놓은 애도 메시지를 살펴봤다.
 
한편, 총무회는 이날 서울 이태원로에 위치한 한남제일교회 임시처소에서 ‘2022년도 임시총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 10월 3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규칙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예고한 바 있다.
 
총무회는 규칙 개정을 통해 회원을 ‘현직 총무(사무총장)’로 한정했고, 그 자격에 있어 기존 ‘이단 사이비의 의혹이 없는 교단의 총무(사무총장)’에서 ‘회원교단으로부터 이단사이비로 결의된 바 없는 교단의 총무(사무총장)’로 문구를 수정했다.
 
또한 정기총회는 기존 7월에서 5월로 앞당겼고, 임원 임기에 있어 ‘회장은 단임으로 한다’는 구절을 삭제했다. 여기에 회원 경조사와 관련한 규칙도 삭제했다.
 
앞선 예배는 부회장 김일엽 목사(기침 총무)의 사회로 이영한 목사(고신 사무총장)가 ‘로마로 입성하는 바울’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합심 기도 시간에는 한국교회 회복, 할로윈 참사 회복, 포괄적차별금지법 및 반기독교 악법 반대, 한반도 복음통일 등의 주제로 함께 기도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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