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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발달장애인 시화전 ‘느린 목소리, 소곤닥소곤닥’ 개최23일까지 중랑구청 1층 로비서 발달장애인 시화전 개최
천선우 기자 | 승인 2022.12.13 19:56
[뉴스에이=천선우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12월12일부터23일까지 청사1층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시화전‘느린 목소리,소곤닥소곤닥’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중랑구발달장애인교육센터 교육생29명의 작품들로 채워지며△나의 일상,나의 기분△내가 좋아하는 것들△내가 사랑하는 사람들△내가 사랑하는 동네△나의 꿈과 미래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언어표현이 가능한 교육생은 시를 쓰고 어려운 교육생들은 그림을 그리는 등 모든 교육생들이 시화전의 주인공이 됐다.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의 개성과 솔직함이 듬뿍 담겨있는 언어와 그림들은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삶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비장애인의 관점에서 잘 쓴 글과 못 쓴 글이라는 평가를 넘어 그들이 살고 있는 인생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는 전시회가 교육생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알리며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박종두 센터장은“많은 주민분들이 찾아와 발달장애인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교육생들의 시와 그림을 통해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 이웃으로서 발달장애인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성공적인 자립 생활을 통해 한 사람의 주민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천선우 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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