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에이)송재춘 기자/ 전북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기상)는 지난 7일 남원시장 재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후보자들의 기호를 확정하고,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남원시장후보자들은 4개항으로 이루어진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서약문에 각각 서명하고, 정책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공명선거에 관한 남원시민들의 뜻을 모은 ‘희망메시지’를 후보자에게 전달됐다.

이 자리에서 최기상 위원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실현을 위해 선거법을 준수하고, 상호간의 존중을 통해서 지역주민간의 화합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기상)는 8일부터 9일까지 사랑의 광장에서 개최된 제19회 남원흥부제 행사장에서 오는 10월26일 실시되는 남원시장 재선거에 대한 관심 조성과 투표참여 홍보 활동을 벌였다.

선관위는 행사장 주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홍보용 전단지를 나누어주고 아트풍선 만들기 이벤트와 홍보장 주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많은 축제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투표서약서에 서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남원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금권선거 근절과 투표 참여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