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서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현재 광주광역시 최악의 가뭄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광주환경공단 하·폐수처리 시설 인프라 활용, 소방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하여 17일 회의실에서 서부소방서와 광주환경공단이 소방용수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작년 11월부터 광주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식수원인 주암댐과 동북댐이 가뭄으로 인하여 물이 고갈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서부소방서는 화재진압에 사용할 수 있는 소방용수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맞서, 광주환경공단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가치실현과 소방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광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목표로 협약을 추진하였다.
 
이 날 협약식 참석인원으로는 서부소방서장,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119재난대응과장, 경영지원부장, 대응총괄팀장, 기술운영팀장 등 협약식에 참석하였으며 주요 협약내용 보고 및 업무협약 서명 등 중요사항을 논의하며 진행되었다.
 
문희준 서장은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통하여 기관 간 가뭄해소 대책 등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광주환경공단 제2용수를 활용하여 소방용수 확보해 화재 대비·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