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법원이 서대천 목사와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및 홀리씨즈교회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또는 잘못된 보도 행태에 대하여 CBS는 서대천 목사에게 2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주식회사 CBS미디어캐스트(대표이사 하근찬) △재단법인 CBS(대표 김학중 목사) △CBS S기자를 대상으로 서대천 목사가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사건을 살펴본 법원은 모든 사정을 종합해 CBS와 CBS미디어캐스트 및 S기자가 연대해 서대천 목사에게 2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2022년 12월 23일 강제조정 결정을 했다.
 
앞서 법원은 2022년 8월 CBS에게 ‘서대천 목사,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 홀리씨즈교회’에 대해 쓴 5개 기사를 삭제할 것을 명했고 ‘추후 보도 금지’라는 강력한 조치까지 하며 이를 어길 시 1회당 100만 원을 지급하라는 간접강제 결정을 한 바 있고, 이외에도 법원은 서대천 목사를 음해하며 공격한 J씨, 김화경 목사, 김인기 목사를 상대로 소를 제기한 상태이다.
 
한편 법원이 CBS와 서대천 목사 사이에서 벌어진 고소 사건들을 판결한 결과를 보면 서대천 목사가 억울한 면이 많고 누가 잘못된 주장을 하는지 알 수 있어 법원이 이와 같이 CBS에게 상당히 높은 액수를 책정한 것은 그만큼 CBS 측의 잘못이 중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이번 법원의 판결은 서 목사의 억울함에 대하여 너무나 명확하기에 법원도 일관된 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J 씨, 김화경 목사, 김인기 목사에게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법원의 판결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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