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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2023 기부·나눔트렌드 컨퍼런스’ 개최글로벌 위기 상황 속 기부와 나눔이 나아갈 길은? 답은 “기부효능감”
홍계환 기자 | 승인 2023.02.17 01:04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가운데‧왼쪽부터 여섯 번째)과 2023 기부‧나눔 트렌드 컨퍼런스 연사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에이 = 홍계환 기자]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는 15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3 기부·나눔 트렌드 컨퍼런스’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눔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한 ‘2023 기부 트렌드’와 ‘2022 한국형 나눔지수 개발연구’를 토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한국의 나눔 현황과 지역별 나눔지수를, 2부에서는 ‘2023 기부트렌드 - 기부효능감을 잡고, JUMP UP!’이라는 주제로 ▲2023 개인 및 기업 기부 트렌드와 모금 트렌드를 다뤘다.

그에 따른 비영리 모금기관들의 과제 및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컨퍼런스에는 나눔문화연구소 김소영 연구위원, 창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윤민 교수, 나눔문화연구소 박미희 연구위원, 이노소셜랩 유승권 이사,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노연희 교수 등이 참석해 나눔 현황 및 기부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및 종합토론에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구혜영 교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김대성 팀장, 한국행정연구원 김성근 연구위원,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노법래 교수가 함께했다.

1부에서는 한국의 나눔현황을 대표적인 나눔활동인 개인 현금기부, 자원봉사, 헌혈, 장기기증 4개 지표로 분석했다. 17개 광역시도별 현황을 연령, 성별, 소득수준별로 검토해 지역 나눔활동의 상대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나눔지수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나눔문화와 공동체성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방안을 제고하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했다.
2021년 나눔지수가 높은 지역은 세종, 전북, 대전 순이며 전북, 제주, 울산 등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나눔지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부 <한국의 나눔지수> 발표 후 참석자들이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2부에서는 ‘기부효능감’을 핵심키워드로, ▲개인기부 트렌드 ▲기업기부 트렌드 ▲모금 트렌드로 나누어 총 14개의 트렌드를 소개했다.

‘기부가 만드는 변화’, ‘사회적 문제와 위기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를 기부자에게 즉각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피드백 전략이 모금기관에게 필요함을 제언했다. 기부자 모임, 연대 등 기부자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부효능감을 고취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외에도 나눔문화연구소는 ‘2023 기부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숫자를 통해 보는 한국의 기부 현황 ▲2023년 달라지는 법제도적 환경 ▲디지털, 굿즈 등 진화하는 모금콘텐츠 ▲일상이 된 재난 속 지속적인 모금이슈 ▲트렌드를 넘어 성숙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기업사회공헌 등에 대해 발표했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는 비영리기관의 신규 사업전략, 모금 방향성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기부 트렌드’와 ‘나눔지수’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비영리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해 나눔에 대한 지식과 현황,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왔다. 

홍계환 기자  newsaso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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