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플레이보이지 모델로 활동했던 올라 레이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하여 "1982년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당시 작품에 대한 로열티를 받기로 했지만 지금껏 단 한 푼의 돈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소장을 제출. 【아시아데일리】외신은 마이클 잭슨의 1982년 발표곡인 '스릴러(Thriller)'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여배우 올라 레이가 잭슨과 그의 프로덕션을 상대로 계약 불이행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했던 올라 레이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하여 "1982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작품에 대한 로열티를 받기로 했지만 지금껏 단 한 푼의 돈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소장을 제출.

앞서 지난 1월, 이 뮤직비디오를 감독했던 존 랜디스도 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입을 올린 이 작품에 대해 단 한 푼의 로열티도 받지 못했다며 뮤직비디오 수익금의 50%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으로써 '스릴러' 뮤직비디오는 총 2건의 소송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또한 지난 1982년 발표된 '스릴러' 뮤직비디오는 14분짜리 영상으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나간 소년이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파격적인 스토리와 포맷을 담아 많은 화제를 모았고 당시 뮤직비디오 평균 제작비의 10배에 달하는 50만 달러를 투입하엿다

마이클 잭슨은 올해 초 이 뮤직비디오를 뮤지컬로 각색, 브로드웨이 무대에 데뷔할 계획을 발표했으나 무대감독을 맡기로 했던 존 랜디스가 로열티 지불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뮤지컬 제작은 난항을 맞게 되었다.


김민섭 기자 기자제보 asiams@cy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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