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뉴스에이 = 김인배 기자] 길을 걷다 보면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게 된다. 그런데 최근 지나가는 사람들을 둘러보면 나이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이를 먹어도 건강, 외모, 스타일링 등 자기관리가 잘 되어 있어 육안으로는 쉽게 나이를 구분할 수 없는 것이다.

젊어 보이는 외모와 건강만큼 청춘의 길이가 길어지며 올해 새롭게 트렌드로 등장한 키워드가 바로 '네버랜드 신드롬'이다. 어른이라는 테두리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행복을 추구하는 한편, 나이 들기를 거부하는 어른들이 많아지는 트렌드를 일컫는 ‘네버랜드 신드롬’은 모두가 젊어지고 싶어 하는 현상을 가리키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지금껏 그래왔듯이 스타일, 취미, 취향 등을 바꾸지 않고 현재 상태에 머무르고 싶어 하며 지금의 모습을 계속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어려지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리게 보이기 위해서는 패션과 헤어스타일, 화장법 등을 트렌드에 맞춰선 안 된다. 오히려 실제 얼굴과 스타일에 괴리가 생겨 나이가 더 들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보다 어리게 보이기 위해선 무엇보다 동안 얼굴로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동안 얼굴을 갖추려면 하얗고 주름이 없는 피부, 볼록한 이마와 짧은 하관 등 몇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다양한 조건 중에서도 동안으로 보이는 얼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둥글면서도 갸름한 얼굴형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턱과 이마는 점점 두꺼워지고 이에 따라 얼굴 골격에 변화가 생기면 얼굴선이 울퉁불퉁 달라지면서 본연의 골격이 드러나 더욱 노안으로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안처럼 보이는 얼굴을 방해하는 울퉁불퉁한 얼굴 라인, 튀어나온 광대, 길이가 긴 앞턱 등으로 인해 나이가 들어 보이는 얼굴이 콤플렉스라면 안면윤곽술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얼굴의 모나고 고르지 못한 부분을 부드러운 라인으로 다듬을 수 있는 안면윤곽술은 사각턱과 광대뼈, 턱 끝 등 울퉁불퉁 튀어나오거나 움푹 들어간 얼굴의 라인을 매끄럽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단순히 뼈만 깎아내는 것이 아니라 얼굴 표정 근육과 지방, 피부의 변화 등을 고려한 후 얼굴 조직에 다각도로 접근하여 전체적인 균형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안면윤곽술 시술 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인위적인 아름다움의 차이는 바로 균형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환자 이미지와 얼굴형에 맞춘 수술법이 중요하다”라며 “얼굴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고 환자 개개인의 이상적인 균형을 찾아 완성도를 높여야 하기에 다양한 수술법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 후 시술을 진행해야 더욱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