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23.6.9 금 04:39
상단여백
HOME 뉴스종합 정치
[자유통일당 대변인 논평] 제3자 뇌물범 옹호한 이재명같은 죄를 지은 사람들끼도 서로 불쌍히 여기고 돕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광원 기자 | 승인 2023.03.18 23:08

동병상련(同病相憐)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긴다는 말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돕는다는 뜻이다. 요즘 세상이 하도 어지러우니,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뿐 아니라 같은 죄를 지은 사람들끼도 서로 불쌍히 여기고 돕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다름 아닌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재명의 이야기다.

2009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최근 발간한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 –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라는 제목의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 즉, 권양숙 여사가 故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2억 원 상당의 피아제 남녀시계 세트 2개를 받은 사실은 다툼이 없고, 권양숙 여사가 2007년 6월 아들 노건호씨의 미국 주택 구입 자금 명목으로 박회장으로부터 100만 달러를, 같은해 9월에 40만 달러를 받았다고 적혀 있고, 2008년에는 박회장이 노건호씨와 조카사위인 연철호씨에게 사업자금으로 50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적혀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직접 수사한 검사의 진술이니 당연히 신뢰성이 높다. 14년이 지난 마당에 거짓말을 책에 적어 구속의 위험을 무릅쓸 이유가 없다. 정말 다양하게, 지독하게도 해먹었다.

이 책에서 이인규 전 검사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문재인이 변호인의견서도 한 장 내지 않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 결국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했다. 이 책이 조금만 더 일찍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런데 이 책에 대한 언론보도가 쏟아지자, 제3자 뇌물죄로 구속영장이 청구된바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난데없이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명은 오늘(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디 감히 함부로 고인을 입에 올린단 말인가, 검찰은 안하무인 막 나가도 되는 프리패스라도 된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백번, 천번, 만번 자숙하고 반성하고 사죄해도 모자를 이재명이 뇌물범을 옹호하고 나서니, 이건 조두순이 JMS를 옹호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고유정이 이은해를 옹호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뇌물범죄를 저지른 노무현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지면, 본인에 대한 수사와 재판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 같아서 기를 쓰고 뇌물범을 옹호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재명은 분명히 보았던 것이다. 뇌물범이라 하더라도 좌파들의 선동과 죽음을 이용한 정치, 지속적인 세뇌교육을 통해 영웅으로 만들고 존경하는 전직 대통령 1위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뇌물범도 얼마든지 선전선동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존경받고, 영웅으로 칭송받으며 대대손손 가문의 영광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는 것을.

그렇다면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재명을 비판하기 전에, 14년 전 뇌물죄로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범죄사실을 정확히 보고 평가하고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래야만 같은 뇌물범 이재명에 대하여도 떳떳하게 비판하고 책망할 수 있을 것이다.

2023. 3. 18.

자유통일당 대변인 구 주 와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광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대표인사말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18길 9 (시흥동) 201호  |  대표전화 : 02-6083-0691   |   팩스 : 02-6406-0691    
이메일 : newsa@newsa.co.kr
등록번호 : 서울 아 01287  |  등록일 : 2008.05.09  |  발행인 : 정국희  |  편집인 : 이광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사라
뉴스에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3 뉴스에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