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를 찾은 서울시민들이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안내받고 있다.

[뉴스에이 = 홍계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적십자 봉사원들이 식목일을 맞이해 서울시내 환경정화 활동과 분리배출법을 홍보하는 환경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5일(수) 밝혔다.

지난 4일(화), 적십자 봉사원 30여 명은 서울 양재천 일대 벚꽃 산책로에서 플로깅 봉사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홍보하는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서울 양재천 일대에서 식목일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적십자 봉사원

산책로를 찾은 서울시민들은 적십자 봉사원의 안내에 따라 보드판에 재활용품별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스티커로 표시하며 환경캠페인에 함께했다.

전형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남지구협의회장은 “봄꽃이 만개한 가운데 오늘 함께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 사회에 환경과 함께하는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 지역 산림 생태 복원을 위한 ‘푸른 숲 만들기 캠페인’에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