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4월 13일(목) 오후 2시, 남구관내 광역위생매립장 부지 내에 있는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의 화재에 대비해 진행된 훈련으로, 관계자들의 초기화재대응, 소방차량 도착에 따른 인명구조와 소방 활동, 폐기물연료화 시설에 대한 대상물 정보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 전국 폐기물 화재는 매년 꾸준히 증가(’18년 106건→ ‘22년 124건)
⇒ 폐기물 발생량 증가로 화재 또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남부소방서 이남수 서장은 “폐기물 화재의 경우 진압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고 자연발화 같은 원인을 파악하기 곤란하여 화재예방이나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라며 “화재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고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탑다운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