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시 낭송 콘서트를 1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 낭송 콘서트는 재능시낭송협회 광주지부 회장 김문순 등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부소방서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으며, 당일 근무자들뿐만 아니라 일부 비번 근무자들도 자율 참석하여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콘서트는 시 낭송과 함께 하모니카 연주, 오카리나 연주, 소프라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공연이 끝난 후 관람객들은 시 낭송이 단순히 시를 읽는 것이 아니라, 시가 한편의 드라마가 되어 가슴을 울려준 감동의 드라마 같았다고 감상을 전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행사 전에 코로나 방역 전담자를 지정하고 공연장 주변을 소독했으며, 발열 체크기·손소독기를 비치하고 명단 작성과 마스크 착용·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부소방서 이남수 서장은 “시 낭송 공연이라는 특별하고 귀한 경험이 직원들의 마음 힐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