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안에 아름다운 천국을 세워나가도록 소외된 곳은 없는지 관심 기울이고 약한 자들 먼저 기억하는 기독의원들이 되겠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가정의 가치가 갈수록 훼손되는 시대에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소강석 목사를 강사(전 한교총 대표회장/새에덴교회/예장합동증경총회장)로 초빙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캄보디아 호산나 합창단의 찬양소리와 함께 홍석준 의원(국민의힘)인도, 송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국찬총무)대표기도,이종성 의원(국민의힘)성경봉독, 새에덴교회찬양단 특송, 소강석 목사“울어야 산다”설교,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나라와 국회를 위해”,서정숙 의원(국민의힘)“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특별기도,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국찬부회장)국회성가대 봉헌찬양, 배광식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지도목사)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설교에 나선 소강석 목사는 여야 의원들에게 가정의달 예배를 드리면서 ’울어야 한다’는 제목으로 국민을 위해 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있는 말로 참석한 국회의원과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가정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가정을 화목하고 든든하게 세워가야 한다”면서 “특히 격려와 칭찬의 말을 많이 해야 한다. 사랑의 언어를 많이 해야 한다. 서로를 축복하며 살아야 한다”라는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이어 소 목사는 “목회자이든. 사업가든 정치인이든 울어야 한다”면서“본문에서도 예수님께서 여자들을 향하여 “왜 울지 않느냐” 이 말은 자기 자녀를 위해 울라고 말씀하신 말씀으로 그 눈물은 가정을 지켜주고, 울면서 축복을 하니까 축복 언어가 거룩한 파동으로 역사해서 가정을 살리고 가정을 세워주게 된다”라며“그러므로 우리 자녀가 살고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사회가 살고 나라가 살기 위해서는 울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소 목사는“울어도 마음으로만 울지 말고 통곡하며 울라고 말씀하고 있다”라면서“세대 차이가 나니까 소통에도 불편이 많겠지만 마음으로 통곡하며 울면서 격려와 칭찬의 말을 많이 하고, 사랑의 언어를 많이 하면서 서로를 축복한다면 무엇이든 소통이 된다”라고 말했다.
  2부에서 솔리데오장로합창단의 ”여호와는 나의목자시니/넬라판타지아“찬양 후 이채익 회장은 소강석 목사에게 1948년 5월 31일 제1차 제헌 국회 회의시 이윤영 목사의 개회 기도문인 제헌국회기도문패를 전달하고, 회장 이채익 의원(국민의힘)은 인사말과 오늘 참석한 내빈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인사말을 전한 이채익 의원은“우리에게 아름다운 가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귀한 말씀 전해주신 소강석 목사님께 뜨거운 박수를 드리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신명기 6장의 말씀을 되새긴다”라며 “가정 안에 아름다운 천국을 세워나가도록 소외된 곳은 없는지 관심을 기울이고 약한 자들을 먼저 기억하는 기독의원들이 되겠다”라며“누구에게도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길 원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주님의 도우심으로 모두가 회복을 입어 은총이 넘치는 가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회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국회 일정으로 자라를 떠나는 국민의힘 당 대표 김기현 의원은 질문에“국회에서 유일하게 한목소리를 내는 곳이 이곳 국회조찬기도회 장소다”라면서“우리 기독국회의원들이 하나님 말씀에 하나가 되듯 더욱 노력해서 여야 협치를 이루어 국민이 걱정을 안하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조찬기도회에는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원으로 국회 전 의장인 박병석 의원을 비롯 민주당에서 8명, 시대전환에서 1명,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당대표 등 11명 등 총 20여명이 바쁜 일정 중에도 국회 조찬기도회에 참석하여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선림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도라(돌아)보시고 이 땅에 축복하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날이 있게 하심을 주님께 저희들은 성심으로 감사하나이다.

오랜 시일 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사 정의의 칼을 빼서 일제의 폭력을 굽피시사 하나님은 이제 세계만방의 양심을 움지기(직이)시고 또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 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이 시간에 우리에게 오게 하심을 하나님의 선림이 세계만방에 정시(正視)하신 것으로 희들은 믿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이로부터 남북이 둘로 갈리여진 이 민족이 어려운 고통과 수치를 심원하야 주시고 우리 민족 우리 동포가 손을 같이 잡고 웃으며 노래 부르는 날이 우리 앞에 속히 오기를 기도하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원치 아니한 민생의 도탄은 길면 길수록 이 땅의 악마의 권세가 확대되나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은 이 땅에 오지 않을 수밖에 없을 줄 저희들은 생각하나이다.

원컨데 우리 조선 독립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시옵고 또한 우리 민생의 복락과 아울러 세계평화를 허락하야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에 의지하야 저희들은 성스럽게 택함을 입어 가지고 글자 그대로 민족의 대표가 되었읍(습)니다.

그러하오나 우리들의 책임이 중차대한 것을 저희들은 느끼고 우리 자신이 진실로 무력한 것을 생각할 때 지(智)와 인(仁)과 용(勇)과 모든 덕(德)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앞에 이러한 요소를 저희들이 강구(講求)하나이다.

이제 이로부터 국회가 성립이 되여서 우리 민족이 염원이 되는 모든 세계만방이 주시하고 기다리는 우리의 모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며 또한 이로부터서 우리의 완전 자주독립이 이 땅에 오며 자손만대에 빛나고 푸르른 역사를 저희들이 정하는 이 사업을 완수하게 하야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이 회의를 사회하시는 의장으로부터 모든 우리 의원 일동에게 건강을 주시옵고 또한 여기서 양심의 정의와 위신을 가지고 이 업무를 완수하게 도와주시옵기를 기도하나이다.

역사의 첫 걸음을 걷는 오날의 우리의 환희와 우리의 감격에 넘치는 이 민족 기쁨을 다 하나님에게 영광과 감사를 올리나이다.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 크리스도 이름을 받드러 기도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