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장후보 토론회에서 김영권 남원시장후보

김영권 남원시장후보는 지난 19일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열린 남원시장 재선거 방송토론기조연설에서 “지나온 지방자치 20년을 청산하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새판을 짜는데 한 개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 남원시장 선거에 3번째 도전하고 있는 것은 남원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 제가 꼭 필요한때라고 생각됐다"면서 “남원이 경제적으로 탄탄하고 어려움이 없는 지역이라면 저는 굳히 나서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제 관광과 산업, 농업, 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새판을 짜야한다"라며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고 섬김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리산 삭도설치에 관련하여서 김 후보는 "뱀사골에서 지리산 반야봉 하단부에 이르는 케이블카는 설치돼야한다"며 "유치열기가 다른 지자체에서도 뜨거운 만큼, 환경부 등의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삭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