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사회복지처 2층 교육장에서 내부심사위원 6명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 홍계환 기자]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직원들이 추천하는 우수 이용객 10명이 선정돼 화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인호)은 5월 한달동안 사회복지처 주관으로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접수․이용객 가운데 베스트 고객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1차로 5월1일부터 5월14일까지 2주간 감정노동자인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상담 직원들이 추천사유와 점수 표기를 통해 1인당 베스트 고객 2명씩 선정하여 총 16명을 선정했다.

공단은 이어, 5월15일부터 5월19일까지 2차 예비심사에서 3년간 이용준수 위반 이력과 전화녹취 등 면밀한 사항을 확인했다.

5월말 개최된 3차 본심사에는 공단 행복복지본부장, 사회복지처장과 외부 컨설팅 전문가가 참여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10명의 베스트 고객을 선정했다.

공단은 선정된 베스트 고객 1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감사 서한문을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공단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 고객 가운데 이용준수사항을 잘 이행해주시고, 감정노동자에게 친절과 배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콜센터 직원들이 진정한 마음치유와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