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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라감영에서 엿보는 ‘전라감사의 하루’시, 전라감영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전라감사 역사탐방! 전라감사의 하루’ 진행
송재춘 기자 | 승인 2023.10.05 00:58
(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전라감영과 전라감사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는 전라감영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전라감영 역사탐방! 전라감사의 하루’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라감영은 조선시대 전라도와 제주도까지 모두 총괄한 지방통치관서로, 조선왕조 500여 년 내내 전주에 자리했다.

시는 이러한 역사성을 간직한 전라감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감사의 하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공동체 여민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2일과 23일 전통무용과 퓨전 국악 공연 등으로 구성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본 프로그램은 낮 시간대에 진행되는 ‘조선 선비들의 풍류’ 체험과 저녁 시간대 진행되는 공연인 ‘전라감사의 하루’ 분야로 구성돼 10월 5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 선비들의 풍류가 담긴 ‘시(詩)-서(書)-금(琴)-주(酒)’ 체험은 오후 2시와 3시, 4시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시간대별 선착순 20명씩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시와 서예, 전통악기, 다과 체험을 통해 선비들의 풍류를 엿볼 수 있다.

시는 또 전라감영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감영의 멋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바람길 포토존을 설치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도 운영한다.

체험이 끝난 이후 오후 6시부터(목요일은 7시) 관찰사의 업무를 재해석한 극과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전문 연극배우 11명이 참여해 관찰사의 하루 업무를 연극으로 풀어내고, 이어 전통무용과 퓨전 국악 공연도 펼쳐진다.

김은성 전주시 문화유산과장은 “전라감영의 역사적 사실을 홍보하고, 전라감영을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멋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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