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와 울산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상조)은 11월 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11년도 단체교섭’ 위한 상견례를 개최한다.

앞서 양측의 교섭관련 협의를 거쳐 열리는 상견례는 그간 단체교섭상황 경과보고, 양측 참석위원 소개, 노조측의 교섭요구안 제안 설명, 교섭 요구안에 대한 시측의 입장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박상조 위원장은 “울산시가 공무원 노사 관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 교섭에 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오는 12월말까지는 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시와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섭을 통해 공무원 노사관계가 한층 더 수준 높은 발전을 이뤄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민간의 노사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사간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섭사례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 공무원 노사는 이번 본 교섭을 시작으로 11월 21일부터 교육훈련, 근무조건, 후생복지 분야 등 실무교섭(실무교섭대표 총무과장)을 진행하고, 이후 세부적인 협약 요구사항에 대하여 실무교섭위원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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