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박일순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 이창원) 행정대학원(원장 : 최천근)은 지난 달 28일(토) 오후 1시 탐구관에서「현대사회의 재난유형과 관리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각종 재난의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되고,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 중인 사회안전학과 석사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1세션 - 1)해양안전과 재난관리 2)재난안전 교육 / ▲2세션 - 1)중대재해와 재난예방 2)기후변화와 자연재해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재난 안전 관련 주요 분야에 대한 논문 12편을 네 개의 주제로 나누어 각 세션에서 발표했고, 학과 교수들의 지정토론과 교수, 대학원생 모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각종 재난의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1세션 -「해양안전과 재난관리」에서는 현직 해양경찰로서 해양안전 업무를 수행 중인 대학원생들이 [해양레저기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 오명환], [해양 긴급상황 위험성 평가 매뉴얼 필요 환경에 대한 고찰 - 엄학선], [해양안전정보 제공이 해양사고 감소에 미치는 영향 - 정영진] 등의 논문을 발표했고,「재난안전 교육」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군 부사관 초급교육 - 박승운],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난안전교육이 재난발생시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 - 강인효],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제도 도입 제언 - 이성우] 등의 논문을 발표했고, 지정토론을 맡은 박기수, 조용민 교수는 안전교육이 재난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하고, 특히 인간의 인지능력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세션-「중대재해와 재난예방」에서는 [건설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 강철수], [대형사고 재난관리 대책에 관한 연구 - 장정륜], [일반시민 및 사회단체의 능동적 참여가 재난·예방관리 경감에 미치는 영향 - 이재혁] 등의 논문을 발표했고,「기후변화와 재연재해」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정부의 취약계층 재난 안전 지원 체계 - 김미숙], [기후변화 대응기술 - 김경숙],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고찰 - 김규석]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천근 행정대학원 원장은“대학원생들이 발표한 논문들은 본인의 직업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론에 치우치지 않았고, 재난안전을 관리해야 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있었다”며“이미 현실에서 증명된 사실들이어서 참석한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었고, 제안한 관리방안들도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매우 실용적인 것 들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천근 한성대 행정대학원장과 공평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진수(한성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조용민(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박기수(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특임교수), 류종용(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한명진(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주임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