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소프트(AmazingSoft)가 운영하는 웹로그분석 ASP 서비스인 에이스카운터(http://www.acecounter.com)에 따르면 2008년도 2사분기 검색엔진 유입율은 네이버와 다음의 추이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검색엔진 유입율은 검색엔진에서 웹사이트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는지 검색엔진 별로 그 비율을 나타낸 수치로서 검색엔진을 통해 검색광고를 하고 있는 인터넷 사업자들에게는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는 2사분기 평균 유입율 70.25%로 지난 1사분기 평균 71.60% 보다 소폭 감소하였다. 지난 2007년부터 70%를 상회하는 유입율을 보였던 네이버는 6월에 69.09% 로 최저 유입율을 기록하였다. 네이버의 유입율 점유율이 7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6년 12월 이후로 처음이다.

다음은 4월에 주춤하며 유입율이 감소하였으나, 6월에는 14.54%를 보이며 상승세로 전환하였다. 고기 수입과 촛불집회등의 사회적 이슈로 인하여 아고라 서비스의 영향이 검색엔진 유입율에 반영되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야후코리아는 5%대를 유지하지 못하고, 6월에는 4.9%의 유입율로 감소하였다. 반면 구글코리아는 1사분기 평균 유입율 1.74%보다 상승하며, 1.9%로 2사분기를 마감하였다.

엠파스, 네이트는 동반하락하며, 검색엔진 유입율 감소 추이가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