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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종교 단체 인터콥 판결 문제 있다... 인터콥 가처분 재판부에 항고“법원‘절차상 하자’ 부분 건들지 않고 합신 측 결의만으로 인터콥의 피해 있었는지 판단”
이광원 기자 | 승인 2023.12.07 03:46
“이단 결의 앞두고 필수 거쳤어야 할 당사자 대한 소환 혹은 의견 진술 절차 생략”
인터콥“한국교회서 지적한 부분 사과 성명서 등 2019년 이후 인터콥 내부 크나큰 변화”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세계 최대 이슬람 선교단체로 꼽히는 인터콥선교회(본부장 최바울/이하 인터콥)가 예장합신 측을 상대로 제기한‘총회(이단)결의취소’소송이 1심에서 결국 기각됐다.
 
인터콥은 지난해 9월 예장합신 측이 제107회 총회에서 자신들을 이단으로 결의하자, 한국교회에서 선교 단체 운영 및 선교 단체에서 파송 받아 현지 선교사로 가는 경우 한국교회서 선교 후원을 받아야 하는 특성상 한국교회서 중형 교단이지만 합신교단의 공식 이단 결의는 인터콥 선교 단체의 경우 심각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인터콥이 이단 결의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소를 제기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기각으로 재판 결과를 결정했다.
 
합신 이대위 위원장 유영권 목사는 인터콥이 신학적인 문제로 소를 제기한 것이 아님에도 재판부의 기각 결정 후 국민일보 등 언론과 인터뷰에서 ”재판부의 기각 결정은 신학적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 것이다“고 말했지만 사실 재판부는 신학적인 부분은 건들지도 않았고, 인터콥에서 제기한 ‘절차상 하자' 여부도 애초에 논의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이러한 이상한 판결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가 문제가 있다고 본지가 지적하는 것은 인터콥에서 제기한 법원은'절차상 하자' 부분을 건들지 않고 합신 측의 결의로 인터콥의 피해가 있었는지에 판단을 해 결국 선교 단체의 특성상 보이지 않은 무형의 큰 재산 손해는 판단하지 못한 결국 재판부의 기각 결정은 기독교라는 한국교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에 비해 졸속 판결로 결국 종교단체를 이해하지 못한 판결을 한 것이다.
 
또한 재판부는 합신이 ‘자신 교단’의 ‘교회들’이 ‘성도’ 하는 이유를 달고 피해가 있어 이단 결의를 했다고 했지만 합신의 경우 유영권 목사가 10여 개 교단 이대위들이 모이는 모임에 위원장이라는 지위를 이용 ‘10개 교단 이대위원회’를 통해 해당 문제를 공론화하며, 자신들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국교회에 대한 도전으로 확대키도 하는 등, 스스로 이를 교계 전체로 확산시키도 했다. 즉 합신이 자신들 교단 문제라고 제기한 것이 거짓이라는 것이다.
 
인터콥은 합신 측이 인터콥을 이단으로 정죄하기까지, 합신이 자신들의 자료는 2019년 가져간 것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이단 결의를 앞두고 필수적으로 거쳤어야 할 당사자에 대한 소환 혹은 의견진술 등의 절차를 생략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인터콥 입장에선 한국교회에서 인터콥 선교 단체를 향해 신학적인 문제와 자신들의 교회 성도가 인터콥으로 향하는 일들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했을 때 도 당시 합신이 자신들의 자료를 2019년 가져간 이후 인터콥은 한국교회 지도를 받겠다고 공식 말하는 등 내부를 다 공개 했다. 즉 이 말은 지금 인터콥에 대하여 문제 제기할 것이 없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종교전문기자로 30년 기자 생활을 하면서 재판부의 이번 판결은 또 다른 행태의 종교 탄압인가” 과연 재판부가 무엇을 들여다본 것인가? 재판부가 절차상의 문제를 제대로 봤다면 이러한 판결이 나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한국교회 중론이다.
 
필자는 예장 합동장신 총회서 한기총에 파송한 목사이고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한국교회를 이단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기자 30년 생활을 경험으로 밑천 삼아 현장 근무 활동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재판부의 이번 판결은 개인적으로도 이해가 안 된다.
 
한편, 인터콥은 법리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항고를 한 상태로 앞으로 재판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재판부의 바른 파악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최근 인터콥은 한국서 시작한 이슬람 전문 선교 단체, 지금은 전 세계 90개국에서 비전스쿨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 세계 선교의 최후 종착점, 소위'땅 끝'으로 꼽히는 이슬람권의 변화가 뚜렷해 보인다. 지난 40여 년 한국 선교사들의 목숨을 건 헌신과 노력이 크나큰 열매를 맺은 것인데, 높디높기만 했던 이슬람 선교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
 
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 선교사)는 지난 12월 5일, 서울 효창동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인터콥 사무총장 강요한 선교사와 총무 김스데반 선교사가 자리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인터콥 선교의 최근 동향과 주요 성과를 나눴다.
 
치과 의사인 강요한 사무총장은 이슬람의 선교 환경이 지난 30~40년 전하고 비교할 때, 어마어마한 변화가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분위기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 처음에는 당연히 수많은 핍박과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허나 위험 속에서도 한국 선교사들이 꾸준히 땅을 기경해 왔다”며“지금은 그들의 헌신과 노고로 복음의 씨를 뿌리면 결실이 맺히는 게 보일 정도로 크게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총장은“극단주의적 이슬람에 대한 무슬림 자체의 반감이 큰 몫을 해 이로 인해 알카에다 탈레반 등 극단주의를 거부하는 무슬림들이 대거 등장했다”며“현재는 이슬람권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열린 모습이다. 복음을 전하는 이들을 때리고 침 뱉는 이런 분위기는 과거에 비해 많이 사라졌다. 특히 팔레스타인 같은 경우 개신교인이 상당히 늘어났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 총장은“기독교의 복음이 이슬람의 긍정적 변화를 부추겼다고 평가하기도 했다”면서“우즈베키스탄의 경우 근래 들어 지하교회도 많이 생겨나고, 이곳에서 세례도 실시하고, 기독교인들끼리 자연스러운 교제를 이어 가고 있다”며“무너지는 이슬람 위에 복음이 덮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강 선교사는 현재 90여 개국에서 비전스쿨이 진행되고 있고, 교육을 받은 현지인 가운데 단기선교, 장기 파송 등이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단체가 크게 성장하는 만큼 선교지에서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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