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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사업장 및 공사장 집중 관리,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천선우 기자 | 승인 2023.12.11 10:16
지난 4일 진행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담당자 회의 모습.
[뉴스에이=천선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해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대책으로, 2019년 이후 올해 다섯 번째로 시행된다.
 
‘5차 계절관리제’는 수송, 난방, 사업장, 노출 저감 등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에코마일리지 및 승용차마일리지 특별포인트 제공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관리 ▲도로 청소 강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미세먼지 취약계층 마스크 배부 등이다.
 
구는 관내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17개소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8개소에 대해 시민참여감시단을 운영하고,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세먼지 발생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은평구 보유 청소 차량으로 도로 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 청소를 평상시보다 강화한다. 중점관리도로인 통일로, 연서로는 일 4회, 미세먼지 집중 관리 구역인 대조동 도로는 일 3회, 기타 도로는 일 2회 이상 청소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시설 및 취약계층 이용 시설 31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적정수준 유지를 위한 환기설비와 공기정화설비 적정 가동 여부 등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고농도 지하 역사인 녹번역, 구파발역 2곳을 중점 관리하며, 옥외 청소 근로자 등 현장 근무자,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한다.
 
서울시 전 지역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 제한하며,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저감장치 부착 차량, 긴급차량, 장애인차량과 저감장치 장착 불가 차량 중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소유 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에코마일리지 또는 승용차마일리지 참여자가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을 12월~3월에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하거나 12월~3월까지 1,697km 이하 운행 차량 운행 거리 단축 시 특별포인트 1만 점이 지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지난 4일 구청 미세먼지 저감조치 담당자 회의를 통해 구민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경보 발령 시 이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며 “구민들께서는 겨울철 호흡기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선우 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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