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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AI 기반 ‘푸드테크’ 기업으로 체질 전환 본격화AI와 빅데이터 활용해 ‘수요예측’… AI 도입으로 3개월 소요되던 제품 개발 2.5시간으로 단축
김경민 기자 | 승인 2024.05.28 02:48
[뉴스에이 = 김경민 기자] 간편식 전문 기업 프레시지가 지난 4월 김주형 신임 대표를 선임 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체질 전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레시지는 올해를 제조에서 푸드테크 기업으로 전환하는 체질 개선의 원년의 해로 삼고 있는 가운데, 김주형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AI 시스템·빅데이터에 기반한 제품의 구매, 생산, 판매 등 공장 효율화를 전개하고 있다. 실제 4월부터 자체 AI 시스템을 통한 일 6백만 개의 제품 분석을 진행, 15억 개의 누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다.

밀키트 및 간편식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시장조사부터 트렌드 분석, 고객 피드백 반영 등 최소 2~3개월 이상의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프레시지는 자체 AI 시스템을 통해 제품 개발의 구조적 한계에서 벗어나 제품의 기획과 개발 단계를 약 2.5시간으로 단축시켰으며, 기존 대비 투입 비용을 약 90% 이상 크게 절감했다. 사람의 주관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성까지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프레시지 AI 시스템은 단순히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 외에도 데이터 마이닝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인기 제품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리뷰 내 문제점을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개선된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앞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좀 더 신선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매출 성장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시지가 AI 시스템을 통해 개발한 첫 메뉴인 떡볶이 밀키트 6종은 올해 7월 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프레시지는 푸드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AI와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20여 명을 총 3개 팀으로 배치했으며, 경영 전략과 재무, 데이터 분석 직군의 전문가 영입에도 나섰다.

주요 인물로는 △경영 전략과 향후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전 맥킨지 출신 닥터키친 창립 멤버인 강임규 최고전략책임자(CSO) △재무부문에 전 KKR 포트폴리오사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의 재무기획이사 출신 류준영 CFO △전 롯데하이마트 재무 관리자 출신 이재호 재무실장 △전 더마펌 데이터 사이언스팀 팀장 박근우 박사 등이 합류하여 푸드테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김주형 신임 대표 선임 후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핵심 인재로 합류 및 선임하며 푸드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예열을 마쳤다”며 “추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 효율성이 높은 중저가 밀키트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기존의 자사 강점이었던 유명 맛집 IP를 활용한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하며 밀키트 1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newsaso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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