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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만월경, 4년째 커피 가격 동결… “물가 안정 동참”“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고려… 커피 값 향후 인상 계획 없어”
김경민 기자 | 승인 2024.06.14 02:30
[뉴스에이 = 김경민 기자] 국제 커피 원두 값이 급등함에 따라 커피 브랜드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은 커피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9월부터 현재까지 4년째 가격 동결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커피 원두 작황이 악화되면서 현지 원두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로부스타 원두는 kg당 3.67달러, 아라비카 원두는 파운드당 2.0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각각 40.6%, 7.5% 오른 수치다.

이에 따라 일부 커피 브랜드들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커피 전문점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재환 만월경 대표는 “만월경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한 2021년 9월부터 현재까지 4년째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커피 음료 가격과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두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며, “주요 원·부자재, 물류 비용 등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생산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커피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9월 설립된 카페 만월경은 ‘맛볼 가치가 있는 커피, 머물 가치가 있는 공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 중심의 카페 브랜드다. 1인 1메뉴를 강제하지 않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외부 간식을 허용하며 전 좌석에 콘센트를 배치하는 등 언제든 누구에게나 ‘포근한 쉼터’가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직영점 8곳을 포함해 전국 3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newsaso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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