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조배숙 의원(국민의 힘, 5선)과 복음법률가회가 오는 9월 9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동성파트너를 건강보험 사실혼 배우자로 인정한 대법 판결'을 규탄하는 학술대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성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헌법적, 사회적, 기독교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번 판결은 헌법이 보장하는 혼인의 정의와 전통적 가정의 의미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한국교회와 국민들이 한 목소리로 이 판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배숙 의원과 복음법률가회는 "이번 학술대회와 국민대회를 통해 판결의 문제점을 명확히 짚고, 헌법과 기독교적 가치에 부합하는 대응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일정 및 참석자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법률 전문가와 신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음선필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 이상현 숭실대 법대 교수, 윤용근 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 등이 발제를 맡아 판결의 법적 문제점과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며, 지영준 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와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전윤성 변호사(자평법정책연구소) 등은 기독교적 가치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대회에서는 박한수 제자광성교회 담임목사, 민성길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장, 길원평 진평연 집행위원장 등 여러 기독교 인사들이 참여해, 이번 판결의 사회적 파장과 그에 대한 국민적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격려사는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김철민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대표회장, 오정호 예장합동 총회장이 맡아 한국교회와 국민들이 결속해 이번 판결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복음법률가회와 조배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에스더기도운동, 한국성과학연구협회 등 다양한 기독교 단체가 주관한다. 대회 참석자들에게는 150페이지 분량의 자료집이 제공되며, 선착순 350명에게는 식권도 배포된다.
 
복음법률가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와 국민대회는 판결의 법적 문제점을 명확히 짚어보고, 국민적 여론을 모아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학술대회와 국민대회 주요 일정>
일시: 2024년 9월 9일(월) 오전 9시 30분 ~ 12시 30분
장소: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430석 규모)
자료집: 150면 제공
식권: 선착순 350명에게 제공
 
문의: 복음법률가회 사무국 (김준근 사무국장) 010-3555-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