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언론 조선일보“서울교육감 보선, 후보 단일화 기구도 단일화 못하는 보수”지적
조전혁“교육감 후보 단일화되어야 한다, 국민 여론조사 100% 따를 것”강조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씨가 대법원 판결로 공석이 된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10월 16일을 앞두고 보수, 진보 양 진영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수 단일화 실패로 두 번이나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필패를 당한 보수 진영에서도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큰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보수 후보 단일화가 시급하다.

특히 진보 측에서는 벌써 후보 단일화와 관련 10월 9일로 예상되는 날짜가 오고 가고 있고 후보 단일화를 한 후 광화문에서 교육 개혁을 위한 대형 집회를 계획하겠다는 말이 오고 가는 상황에서 보수 쪽은 “서울 교육감 보선, 후보 단일화 기구도 단일화 못하는 보수”란 질타성 조선일보의 기사도 나온 것을 보더라도 이념으로 물든 학교 교육을 걱정하고 있는 현실을 봐야 할 때다.

후보 단일화 위해 ‘바른교육국민연합(바교연)’이 검증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하기 두 시간 전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후보 단일화를 발표했고 다행히 당일 ‘바른교육국민연합(바교연)이 11시 기자회견 후 바교연과 범사련 은 5일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를 꾸렸지만 최명복 전 서울시 교육의원이 전직 교장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하는 회의에서 간선제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는 ‘독자 단일 후보 추대 기구’를 만들겠다고 나선 것.
 
이런 가운데 50만.8천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보수 유튜버 중 정광용 레지탕스 TV가 지난 2일 1만 4천 명을 상대로 “자유 우파 교육감 후보 이번에는 반드시 단일화하자. 다음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십니까”라는 자체 설문조사 후 발표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수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고 출마 의사를 발표한 보수 서울시 교육감 후보자들 중 가나다순으로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 14%. 신종복 전 서울북구교육장 2%. 안양옥 전한국교총회장 4%,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78%, 홍후조 고려대 교수 3% 순으로 조사가 된 것.

서울시 전 혁신공정교육위 위원장 조 전 위원(새누리 당 18대 국회의원/교육)은“서울시민들 그리고 지도자분들의 염원은 보수가 서울시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듣고 있다”면서“서울시 교육감 후보는 분명히 단일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의원은 “난 국민 여론, 특히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부모 및 서울 시민들 여론 100% 따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