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러, 이-하 등 전쟁 중 전 세계 안보의 중요성 중요하여 이런 행사 개최에 감사”
성기수“경북남부 보훈지청장 표창 너무 감사하다”
 

김광열 영덕군수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장사상륙작전기념사업회 유병추(당시 학도병참가)회장 및 김광열 영덕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일 영덕군 남정면 전승기념탑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을 장사상륙작전기념사업회와 6.25참전유공자회 영덕군지회가 공동 주최로 개최했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양동 작전으로 북한군의 눈을 돌리기 위해 수행된 작전으로 이 전장엔 ‘군번이 없는 학도병’이 참가해 일반 사람들에겐 잊혀진 전쟁이었다.
 
장사상륙작전에 772명의 참전 병력 중 어린 학도병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들은 태풍과 수송함 좌초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상륙작전을 강행해 139명이 전사하는 희생을 치르면서도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됐다.
 
이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억하고 이들이 흘린 피의 죽음을 헛되게 해선 안 된다는 뜻이 있는 분들의 참여로 자료를 발굴하여 찾게 되었고, 사람들에겐 기억되는 전쟁으로 영화까지 만들어져 상영되었다.
 
김광열 영덕 군수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 행사는 영웅들의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업적과 희생을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이 지난날의 반석 위에 있음을 잊지 않고 매년 전승기념식을 통해 참전 용사들의 애국혼을 기리고 이를 후세에게 계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사상륙작전기념사업 유병추 회장

장사리상륙전장에서 생존한 전쟁영웅 유병추 회장(장사상륙작전기념사업회)은“뒤늦은 기억이고 잊혀진 전쟁이었지만 북한의 핵 위협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과 특히 우크라, 러시아 전쟁,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머스 전쟁 등으로 전 세계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할 때 이렇게 귀한 행사로 다시금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제50사단 영덕대대가 전투 화기물자 전시와 개인피복류 체험을 마련하고, 영덕군이 전승기념관인 문산호를 무료 개방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좌 박종국(부모사랑간병인현회장), 가운데 배수용(장사리참전유공자) ,우 최찬열 (주)늘봄대표

또한, 박종국(부모사랑간병인현회장)과 최찬열(주)늘봄대표)는 문화복지활동을 인정 영덕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성기수원장(청담쥬넥스의원)과 박은주 대표(산타플러스코퍼레이션)은 국내외 보훈가족들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무료시술을 진행하고 참전유공자분들의 봉사 및 각종 보훈문화 활동을 인정받아 경북남부 보훈지청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좌 박은주(산타플러스코퍼레이션대표), 우 성기수 쥬넥스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