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성장, 교단 산하 지 교회 부흥 중점적 총회 차원 지원 연구”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총회는 반대하기로 했으며, 서울시 교육감 참여“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예장호헌총회(총회장 조명숙 목사)가 지난 30일 목동인지교회(천대훈 목사)에서 전국에서 모인 총대들이 함께 한 가운데 ‘예수님이 가신 길, 자신을 내어주신 길’을 주제로 개회되어 현 총회장에 조명숙 목사를 연임했다.
 
예배는 김인숙 목사(부총회장)인도, 이순재 목사(부총회장)기도, 서부노회 김동철 목사 특송, 신바울 목사(부회의록서기)성경봉독(빌4:6), 수도노회 이인순 목사 특별워십, 이강익 목사(증경총회장)‘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이강익 목사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맡기라고 하셨다. 맡기지 않으니까 염려하고 걱정하고 그렇다”면서“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살려면 내 것을 다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익 목사는“오늘 총회를 오면서 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히개를 하고 왔다”면서“나의 부족한 행동으로 상처받은 분들이 계시면 용서하라”며“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면서 믿음 생활해야 한다. 생명력 있어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주의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총회장 강경애 목사와 증경부총회장 김옥자 목사, 광주노회장 정탁기 목사, 회의록서기 김안젤라 목사, 부서기 윤요한 목사가 △나라와 민족 △전쟁 중인 나라의 종전과 평화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 △총회와 소속된 노회, 각 지교회 △세계선교와 선교사들을 위해 뜨겁게 특별기도 후 목동인지교회 청년부의 은혜로운 헌금찬양, 부회계 한원전 목사의 봉헌기도, 총무 신수교 목사의 광고, 총회장 조명숙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인지교회 담임 천대훈 목사의 집례로 드린 2부 성찬예식은 박윤성 장로와 조운환 장로가 각각 분병, 분잔 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회무처리 시간에 들어가서는 절차 보고, 전 회의록 낭독, 각부 보고, 규칙 채택 후 정회를 한 뒤, 공천위원회에서 현 총회장 조명숙 목사를 연임키로 했으며 다른 신임 임원은 공천위원회에서 추후 선정·발표키로 했다.

신임 총회장 조명숙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깨끗한 총회, 충만한 총회, 예배와 기도로 모이기에 힘쓰는 총회가 되도록 힘써 섬기겠다”면서“ 증경총회장 목사님들과 함께 교단의 성장을 위하고 교단 산하 지 교회 부흥을 중점적으로 총회 차원 지원을 연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총회장은“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오직 주님께만 소망을 두어 귀하게 쓰임 받는 대한예수교장로회(호헌)가 되어 호헌총회뿐 아니라 각 지교회에 성령의 부흥과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안건 및 기타 안건, 내회장소 결정 등은 임원회에 맡겨 처리키로 하고 파회했으며, 이날 총회는 동성애 및 상대적 역차별법인 차별금지법에 대하여 총회 차원에서 반대하기로 했으며, 오늘 10월 16일 서울시 교육감을 선출하는 보궐설거에 서울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참여를 결의했다.
  끝으로 4부 폐회예배에서 총회장 조명숙 목사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 성부, 성자, 성령을 정말 내 마음속에 모시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예수 믿는 자는 항상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 땅에 이루는 호헌 총회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권했다.
 
또한 “하나님은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을 그렇게 기뻐하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명령 따라서 순종하는 사람은 세상 어떤 것보다도 더 중요한 믿음의 은사를 주신다. 호헌총회는 하나님으로부터 권능을 받아야 한다”며,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 땅에 독생자 예수를 보내주셔서 믿으면 천국 갈 수 있는 진리의 길을 허락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주의 종으로 택하여 주신 것은 보통 사명이 아니다. 양 떼를 믿음으로 인도하고 이끄는 힘이 더 강해져야 한다. 서로 사랑하며 연합하며 함께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호헌총회가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