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가사간병지원사업 이용자를 확대 추진하기 위하여 개별가구에 대한 안내문 발송,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한 지원대상자 발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사간병지원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가사간병 도우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집청소, 심부름, 간병, 외출보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정으로서, 장기요양등급판정자 중 「등급 외 A,B,C」 등급인 노인, 1급∼3급 등록장애인, 만성·중증질환자(의사 진단서 제출),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으로 매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가사간병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7시간∼36시간의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는데 서비스 단가는 시간당 9,200원으로 월 248,400원∼331,200원 상당의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월 27시간까지 본인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차상위계층은 월 17,820원∼23,760원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3개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하여 180가구가 가사간병지원사업을 지원받고 있는데, 따뜻한 손길과 다정한 미소로 가정을 방문하여 세심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사간병을 보다 많은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여 사회복지서비스 체감도를 상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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