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박민수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진안·무주·장수·임실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박민수(47) 예비후보의 저서 ‘박민수의 희망노트’ 출판기념회가 지난 8일 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방송인 김차동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문규현 신부, 김승환 교육감과 이한수 익산시장, 송영선 진안군수, 홍낙표 무주군수 등이 참석하였으며, 정세균 대표의 측근인 백원우 의원과 한병도 전 의원 등이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균 민주당 전 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박민수 변호사는 신언서판이 잘 갖춰진 미래형 젊은 지도자로서 그의 노력과 열정이 직접 우리 지역민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된다면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젊은 일꾼을 잘 키워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해 박민수 예비후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새로운 도전을 선언하고 출발하는 인권변호사 박민수가 꼭 좋은 결실을 이루기 바라고 국민의 희망인 변화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친구로서 함께 노력하자’ 며 동지로서의 바람을 축하영상에 담았다.

박민수 예비후보의 저서 ‘희망노트’는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젊은 인권변호사의 사건기록’에서는 지난 14년간 치열하게 매달렸던 서민, 약자들을 위한 변호의 길을 흥미로운 사건 위주로 풀었으며, 2부 ‘사람숲 속에서 희망일구기’에서는 최근 진안, 무주, 장수, 임실을 돌며 노인, 복지, 농업, 다문화 등 동부산악권의 현실을 접한 내용과 그 대안을 발품으로 풀어냈다. 3부 ‘따듯한 밥 한 그릇’ 에서는 소년시절과 가족, 그리고 고향이야기를 시적인 문체로 진솔하게 담았다.

박 예비후보는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 그리고 군민들에게 이 작은 책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우리 고향, 우리 지역에 뿌리를 두고 새로운 희망을 불러 일으키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장수에서 태어나 전라고,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시대 전북공동대표, 노무현재단 전북위원회 운영위원, 전북학교운영위원회장 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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