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강광 예비후보

4.11총선 정읍지역구에 출마하는 강광 전 정읍시장이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하루 전 정읍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강 전시장은 12일 정읍시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4기 시장을 역임하며 벌여왔던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광 예비후보는 "4년이라는 시간만으로는 벌여왔던 사업을 마무리하기가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민선5기 시장에 재출마했으나 아쉽게도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었다"며 "민선4기에 시작했으나 민선 5기 들어 터덕거리고 있는 사업들을 국회에 진출해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읍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계절문화관광도시가 30년 동안 이뤄지지 못했었고 18대 국회의 지난 4년간 역시 마찬가지 였다"며 "국회에 가면 큰 어른으로서 경륜을 바탕으로 초선의원이 아닌 5선의원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강광 예비후보는 "현재 정읍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소가 지역에 만연해 있는 갈등의 정치"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임자인 본인이 국회에 진출, 소통과 화합의 정치로 갈등의 상처를 치유하겠다"고 전했다.

또 "최근 본인의 나이를 두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나 40~50대가 부러워하는 건강과 의욕, 추진력을 가졌다는 것을 시민여러분들이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연령에 상관없이 경륜과 지혜로 더 나은 일들을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강광 예비후보는 이후 시청 내 실과소들을 방문하며 민선 4기 시정운영을 뒷바침 해줬던 직원들에게 인사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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