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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로 동고동락 실천
종합취재팀 | 승인 2012.01.16 14:39
대구시는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김범일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실장·국장 등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다.

대구시 전직원과 간부공무원은 설을 맞아 서민의 애환이 깃든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민생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듣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솔선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김범일 시장은 1월 17일(화) 오후 5시 서구 비산 1동에 소재한 원고개 시장에서 실·국장 간부공무원과 장보기 행사를 가지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서민과의 소통의 장을 갖는다.

대구시 또 지난해 ‘온누리 상품권’ 총 56억 원의 판매에 이어 금년에는 연간 100억 원을 판매 목표로 아파트 부녀회, 기업체·기관·단체 등에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당부하는 대구시장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시민 및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판매 분위기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10개 아파트 부녀회와 10개 전통시장 상인회 간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온누리 상품권’ 2천만 원으로 칠성시장에서 장보기에 행사를 가진 것을 계기로 앞으로 아파트 부녀회, 금융기관, 스타기업, 공사 등 각계각층의 단체와도 자매결연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전통시장의 이용의 이점들도 시민들에게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우선 싱싱하고 좋은 제수용품을 3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원 발표에 따르면 대형마트보다 전국 평균으로 20% 싸다고 발표했으나 대구는 타 시도보다 더 저렴하다.

또 10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온누리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30만 원까지 3% 할인해 줌으로 이것을 잘 활용하면 혜택이 크다. 예를 들어 은행, 새마을 금고에서 30만 원 현금을 주면 9천 원을 돌려받고 30만 원치 상품권으로 30% 저렴한 설 용품을 구입하면 대형마트에 비교하면 10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가계 빚 900조 원 시대 알뜰하고 현명한 구매가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한다. 전통시장의 소비는 자금이 지역에 남아있어 자금이 잘 도는 선순환 구조로 지역경제에 기여한다. 외지 대형유통업체의 소비는 자금이 다른 곳으로 유출돼 자금이 돌지 않는 악순환(vicious cycle) 구조로 지역경제에는 바람직하지 않다.

사회 안정에도 기여한다. 영세 상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줘 사회 통합을 통한 사회 안정에 기여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동고동락으로 보람을 만끽해 승승장구할 수 있다. 영세 상인의 몰락은 사회적 문제로 비화돼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대형유통업체와 가격 경쟁으로 물가를 인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형유통업체가 독주하면 담합을 통한 가격 인상이 잦아져 결굴 소비자에게 전가돼 피해를 본다.

김범일 시장은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고,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승승장邱하는 설 명절을 위해 93만 세대 전부가 전통시장 1세대 1만 원 이상 장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연걸 대구시 상인연합회 회장도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 전통시장에 장보러 많이 와주시면 우리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저렴한 가격 구매로 손님도 가계에 도움이 된다.”며 “이번 설에는 전 세대가 꼭 전통시장에 장보러 오세요.”라고 당부했다.

종합취재팀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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