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에 매주 수요일은 야간근무 없이 자기 계발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는 2012년을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공직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직장 내 자원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중점 추진하는 녹색생활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야간근무 없는 날’ 정착의 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야간근무 없는 날’ 정착을 위해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조기퇴근, 사무실 전등 강제 소등 등 퇴근시간 이후 야간 근무는 원칙적으로 금지시키기로 했다.

울산시는 ‘야간근무 없는 날’ 도입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공직사회 근무 패턴의 변화를 유도하여 보수적인 공직 문화를 바꾸어 가는데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야간근무 없는 날 운영으로 바쁜 일상속에서 자기 계발은 물론,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귀중한 ‘수요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근무 없는 날’은 지난해 8월부터 행정안전부의 권고에 따라 기존 근무형태에 변화를 유도하고 공직생산성 향상과 공무원 사기앙양을 통한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로 지정, 실시되고 있다.

종합취재팀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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