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내 북부지역의 이전초등학교(청송), 석보초등학교(영양), 지보초등학교(예천), 석포초등학교(봉화) 4개교를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인문고전과의 만남’ 시범사업 대상으로 1개 교당 5백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인문고전과의 만남’ 시범 사업은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이 인문고전 독서를 통하여 선현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올바른 인성 및 상호 배려심 함양을 위하여 금년에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문고전 강사 초청 강의,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학부모와 함께 하는 독서 토론 동아리 운영 등 다채로운 활동들을 통해 인문고전 읽기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이진관 행정지원국장은 “초등학생들이 고전을 읽기를 통하여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한편, 선현들의 덕성 훈련을 통하여 넓은 세상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으로 만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 성과를 보고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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