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의 상설공연모습

박람회 구경은 여수에서 하고 관광과 휴양은 지리산과 축제가 있는 남원에서 즐기세요.

전북 남원시가 2012 여수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슬로우 시티 도약과 함께 남원을전 세계에 알리는 야심 찬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여수엑스포 박람회 기간 관광객 1백만명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남원광한루원에서 신관사또부임행차 행사재현 모습

시는 5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국악 상설공연, 신관사또부임행차, 지리산둘레길 걷기행사, 지리산달궁 오토캠핑장을 개장할 계획이며, 농촌체험마을체험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엑스포 입장권을 가져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입장료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남원 역 주변에 무료 대형 주차장을 임시 운영하며, 주차장은 관광성수기를 대비해 총 100여대가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할 계획이다. 임시주차장은 1일 5,00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운수업체와 시내버스 노선을 남원 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도 협의중에 있으며, 예비버스를 수시로 투입하여 연계수송이 원활히 이뤄질 수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관광객들의 숙박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박람회 지정업소를 신청하여 숙박업소 20개소, 음식점 33개소, 쇼핑업소 2개소 총 55개 업소를 승인받았다.

시는 이미 남원시를 찾는 관광객의 오감만족을 위해 친절․위생교육은 물론이고 시설 정비 등을 실시해 손님맞이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송재춘 기자  oco153@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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