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2일 본청 상황실에서 김규배 군수 및 군 의원, 관계공무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연천군 경관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천군의 경관자원을 보전·관리하여 장기적이고 실효성을 갖춘 체계적인 경관정책 수립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11월 착수한 과업수행 추진실적 중간보고 및 향후 효율적인 용역 수행을 위한 위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유완종 박사는 △연천군 경관자원 분석 등 과업수행 추진실적 △경관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등에 대해 보고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용역과업에 추가로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갖고 기본계획안을 확정한 뒤 10월 주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 뒤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규배 군수는"연천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이 많이 있다"며"연천군의 개성을 살리는 정체성을 확보한 경관계획을 수립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경관 창조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