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피서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에는 기업체등의 하계휴양소가 설치되는 등 손님맞이 준비로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금년도에는 현대 삼호중공업 2만여명, 삼성생명 8천여명, 기아자동차 3천여명을 비롯하여 고려대, 조선대, 광주은행, 체신청, 현대화재해상보험등이 신지명사십리에 하계휴양소를 설치하여 3만 5천여명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 기아자동차에서는 2006년도부터 4년 연속으로 하계휴양소를 차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남해안 최고의 휴양명소임이 입증되었다.

이처럼 신지명사십리가 대단위 기업체등의 하계휴양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4㎞에 걸쳐 펼쳐진 고운 모래와 깨끗한 바다, 그리고 사랑의 텐트촌,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야영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또한, 신지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전복, 광어, 우력, 농어 등 싱싱한 청정바다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완도만의 매력도 한몫을 하였다.

완도군에서는 단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전통어업 갓후리, 모래조각, 조개 및 고동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