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이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실시한 ‘제9회 담임선생님 자랑하기 글짓기 대회’에서 울산 마이스터고등학교 전기시스템제어과 3학년 2반 손정헌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담임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함께 부산아쿠아리움을 방문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산 마이스터고등학교 전기시스템제어과 3학년 2반의 경우 손정헌 학생 뿐만 아니라 반 전원이 본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담임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과 특성상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 이 같은 이벤트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선영 담임선생님(만 39세)의 경우 카카오톡 등 SNS로 학생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혔으며, 전공 뿐만 아니라 책임감, 협동심 등을 키우기 위해 ‘죽기 전에 꼭 가야할 2주간의 여행 계획서’ 세우기, 1000피스 퍼즐 맞추기, 물고기·화분 키우기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실시함으로써 90% 취업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부 이정희 주임은 “지난해부터 대두된 교내 폭력, 자살 등의 문제들이 심각한 반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제지간을 경험할 수 있어 기쁘고 감동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선생님과 제자간의 끈끈한 정을 되새길 수 있는 본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