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학교4-H회원들은 지난 12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4-H이념 실천 학습에 참여하여 즐겁고 보람찬 휴일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80여명의 학교 4-H회원들과 지도교사가 참여, 자기 나름의 토피어리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고, 식물의 성장 환경과 생리를 이해하여 생명의 고귀함을 느끼고 농심을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4-H인으로서 갖추어야할 덕목과 이념을 익혀 더욱 현명하게 생각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학교 4-H는 지ㆍ덕ㆍ노ㆍ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는 청소년 사회교육 운동으로써, 회원들은 행운과 순결한 마음을 상징하는 녹색 클로버를 가슴에 새기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4-H이념을 생활화 하여 더욱 희망차고 활기찬 임실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더욱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