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원에서는 오는 5월18일(금)부터 60세 이상 어르신 및 소외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연극 체험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0년을 시작으로 3년째 이어서 진행되는「나눔이 있는 어르신 연극놀이 교실」“희喜낙樂” 은 다양한 음악· 미술· 신체 활동 등을 겸한 교육으로 5월18일(금)의 오픈 수업을 시작으로 5월25(금)일에 정식 개강하여 11월9일(금)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5월18일(금)까지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문화 소외계층의 어르신들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각도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 주고 싶은 교육이 아닌 어르신들이 받고 싶은 교육의 장이며, 공연을 통해 배운 것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또 다른 문화 나눔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지역의 문화유적을 탐방을 통해 성북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여 극으로 재구성하여 공연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고 우리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는 성북의 웃음과 눈물을 담은 함께 만드는 악극으로 어르신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는 단순히 교육의 수혜자로서 수용하는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 내에서 끊임없는 창조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문화의 소비자가 아닌 문화의 창조가로서의 적극적 자세를 갖도록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한편, 「나눔이 있는 어르신 연극놀이교실 “희喜낙樂” 」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관내의 교육극단 아름다운 “뜨락”과 협력하여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