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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광주세계광엑스포 명칭, "루미보울" 선정미래의 ‘빛을 담는 그릇’ 상징, 총 243편 응모
정해권기자 | 승인 2009.08.02 18:44
 
오는 10월 열리는 2009광주세계광엑스포의 주제영상관 건물 명칭공모에 김신우(38.경남 진주시 상봉동)씨가 제안한 ‘루미보울(Lumibowl)’이 최종 선정됐다.

(재)광주세계광엑스포가 광엑스포의 상징건물인 주제영상관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6월16일부터 15일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가 총 243편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직원추천, 심사위원 서면심사, 심사위원회 등 3차례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최우수작 등 3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루미보울은 ‘빛나는’이라는 뜻의 라틴어 Luminous와 ‘그릇’을 뜻하는 영어 bowl의 합성어다.

광엑스포 재단은 최우수상 선정 배경에 대해 “‘빛’을 주제로 하는 광엑스포의 방향은 물론, 원형우주선을 닮은 그릇모양의 건축물 외관 이미지와도 부합돼 ‘빛’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적합하다는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빛이 모이는 공간이란 뜻을 가진 ‘라이트리움’(Lightrium)이, 장려상은 빛을 담는 그릇의 영문식 표현인 ‘라이트보울’(Lightbowl)이 각각 선정됐다.

주제영상관 ‘루미보울’은 광엑스포 주제전시의 핵심 건축물로 광주 상무시민공원내에 원형 건축물로 조성된다. 9월중순께 완공될 예정이며 엑스포 기간에 빛의 가치를 일깨우는 3D 입체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된다.

‘루미보울’에서 상영예정인 첫 영상물은 15분 분량의 Full 3D 입체 애니메이션 ‘빛의 씨앗(SEED LIGHT)’이다. SF장르의 순수 창작물인 ‘SEED LIGHT’는 영상의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편광안경을 착용하고 관람하도록 제작 준비 중이다. ‘SEED LIGHT’ 외에도 빛의 탄생에서부터 빛의 근원을 찾는 현재까지의 연대기적 영상 등이 행사 기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광엑스포재단은 건물의 뛰어난 조형성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상영되는 흥미진진한 3D 입체 영상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엑스포 역사상 최초로 ‘빛’을 주제로 개최되는 광주세계광엑스포는 오는 10월9일부터 한달간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광주시 역사상 최대규모의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정해권기자  ksy076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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