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연곡면 소금강 농촌문화체험학교~!

강릉시 연곡면 소금강 농촌문화체험학교~!폐교된 학교건물을 농촌문화체험학교로 발전시켜~!

김선희 기자 | 승인 2012.05.30 12:13

〔뉴스에이 김선희 기자〕지난 26일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소금강 농촌문화체험학교(교장 박용진)을 찾았다. 소금강 농촌문화체험학교는 지난해 7월에 개장하여 년간 만명의 관광객들의 단골코스가 될 만큼 인기 관광코스가 되었다.

소금강 농촌문화체험학교(구. 삼산초등학교)는 1944년도에 건립한 학교건물로 46회의 졸업생, 1156명을 배출하고 12년전에 폐교된 학교건물을 활용, 리모델링하여 교실반은 캠프 숙박시설로 반은 체험교실로 총 9가지 체험프로그램을 갖고 학생들의 방과 후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장으로 발전시켜왔다.

농촌문화체험학교 프로그램으로는「치즈 만들기」「천연비누 만들기」「초콜릿 만들기」「두부 만들기」「피자 만들기」「전통 떡 만들기」「우드 버닝 공예」「양과 친구하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아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농촌문화체험학교 프로그램 중 소금강 양떼목장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양들에게 단순히 먹이를 주는 순간적인 즐거움이나 관광차원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목장에 들어가 양들이랑 뛰어 놀기도 하고, 안아보기도 하고, 태워볼 수 도 있게 하였다.

소금강 농촌문화체험학교 박용진 교장은 "아이들에게 체험학습장은 틀에짜인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실감있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양떼목장은 가축을 무서워 하는 아이들이나 겁이 많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금방 용감해지고 자신감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아 성격의 변화가 오게 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아이들이 실감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