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시인과 멘토링 [장소 독립공원내 독립관)ⓒ 이승렬(뉴스에이)

2012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약 40만 명의 학생과 교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교육기부프로그램이 기업, 대학, 대학생, 동아리, 공공기관, 연구기관, 단체, 협회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그동안 교육기부 MOU를 체결한 단체 등이 이번 여름 방학에 운영할 계획인 프로그램을 7월 10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기업68개 대학53개 대학동아리214개 공공기관153개 연구기관26 단체• 협회 94 등, 총 619개 기관이 참여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교원연수43종(진로진학상담교사 연수, 스마트교육 연수, 실용경제금융 전문가 과정 등)창의적 체험활동622종(진로교육 166종, 과학기술150종, 인문사회55종, 문화예술128종, 체육28종, 기타95종) 교과학습 지원 52종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는 그동안 교과부가 70여 개 기관의 교육기부 MOU 체결을 토대로 이끌어낸 성과로서 2011학년도 겨울방학 교육기부프로그램에 비해 규모, 프로그램의 다양성, 교육기부 주체, 수혜대상 등의 측면에서 크게 발전된 것이다.

먼저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겨울방학에 비하여 진로교육,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이 고루 운영되고 교육기부 주최도 대학 및 대학생 동아리, 공공기관 등으로 다양화 되었다.

또한 교육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교원• 학생의 숫자도 크게 증가(약 2만 6천 여 명 에서 약 40만 명) 하여 더욱 많은 학생과 교원들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2012학년도 여름방학 교유기부 프로그램 안내는
교육기부포털 www.teachforkorea.go.kr 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교과부, 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센터, 시• 도교육청, 교육기부기관을 통해 프로그램별로 모집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에서의 교육 기부는 20011학년도 겨울방학에 처음으로 시범 운영된 110여 종의 프로그램(약 2만 6천 여 명의 교원 및 학생대상)을 토대로 이뤄졌던 것이 2012학년도 여름방학에는 당양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발전돼 실시되는 것이다.

환경캠프[장소 주암댐, 식수원 보호지역에서 쓰레기 줍고 글쓰기)ⓒ 이승렬(뉴스에이)

교육과학기술부http://www.mest.go.kr/ 와 교육기부기관 및 단체가 함께 펼치는 아름다운 지식기부에 학생들은 질 높은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체험을 할 수 있고 교원들은 학교 밖 세상에서 생생한 체험을 통해 변화에 앞서가며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열 기자  09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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