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임용 시험이 또 다시 개편(변경)됨에 따라 유·초등 시험은 올해 즉시 변경안이 적용된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나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구체적인 시험 시행안을 아직까지 발표하지 않아 수험생들은 여전히 혼란에 빠져 있다.

이에 따라, 교원임용 전문 교육기관 희소고시학원(이하 희소)에서는 남은 기간 효율적으로 수험준비를 할 수 있는 학습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기본적인 공부방법은 달라질 것이 없다!
시험제도가 변경되었다 하여, 기본적인 공부 방법은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 시험유형이 바뀌었을 뿐 출제범위나 이론 내용 자체가 바뀌는 것이 아니므로 기존 준비방식을 유지하며 문제풀이, 모의고사 강의를 활용하여 바뀐 유형에 따른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 기출문제를 활용하라!
기존 1차 시험 선택형 문항이나 2차 시험 서술형 문항이 서답형으로 변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예상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2009학년도 이전 서답형 기출문제를 확인해 보는 것이 공부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
출제자가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읽어내야 하며, 어떻게 답할 것을 요구하는 지를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채점기준 및 유의사항을 참고하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 핵심 키워드 작성 연습!
서답형은 객관식과 달리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답을 쓰지 못한다. 잘 알고 있는 내용을 직접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문제 특성상 핵심 키워드 위주의 채점이 이뤄질 수 밖에 없으므로 키워드 위주로 작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에 덧붙여 희소에서 유아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유아리 교수는 “교과부가 제공하는 ‘장학자료’ 및 학부과정의 ‘각론서’ 등을 포함한 유치원 교육과정 전 영역의 내용을 꼼꼼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초등교과 초등SB팀(서준혁, 백승기 교수)은 “특히 서답형 시험의 경우, 핵심적인 내용을 반드시 암기하고 개념이 적용되는 사례를 알고 있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13학년도 유·초등 시험을 비롯하여 내년 변경 예정인 중등교과 변경 시험제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분석과 전략은 희소 동영상 홈페이지인 쌤플러스(http://www.ssampl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웅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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