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지식경제부는 8일,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 활성화를 위해 시행중인 지방이전 보조금의 금액이 전년에 비해 대폭 확대(이전 건당 50억원→60억원)되고 관련기업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 보조금제도의 이해와 이용편의를 제고하고, 지방이전보조금 제도의 올바른 활용과 홍보를 위해 지방이전보조금 안내용 책자를 발간했다.

지방이전보조금은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04년 도입된 제도로 ’09년 8월말까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총 235개사(294건)에 2,044억원이 지원되었다.

금년도는 전년도 434억원에 비해 2배로 대폭 확대된 870억원 예산규모로 이중 81%인 704억원을 8월말까지 지원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지방이전보조금을 통해 지금까지 신규 지방투자 총 5조 6천억원(보조금의 27.4배)가 이루어졌고, 신규 고용인원이 16천여명 창출되는 등 그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식경제부는 동 안내용 책자를 1,300부 제작하여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으로 동 책자에는 이전보조금 질의응답, 공장설립, 시도별 투자유치 지원제도, 지방이전 사례 등 투자유치관련 종합정보를 수록하고 있어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공무원 및 지방이전을 계획중인 기업체에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안내용 책자 발간을 통해 그동안 제기되어온 관련규정의 불확실성에 대한 해석·적용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이전보조금과 관련하여 서면 또는 전화를 통하여 질의하였던 내용을 모두 정리하여 Q&A 형식으로 제공하며, 책자전문은 일반인도 참고할 수 있도록 기업지방이전·투자지원 홈페이지(www.comis.go.kr)에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식경제부는 “기업지방이전 보조금제도를 보다 발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현재 전문연구기관의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히고, 동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합리적으로 지원제도를 개선(‘10.1월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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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숙 기자  webmaster@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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