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 여자 유도부 선수인 김지윤 선수가 국가대표 자격으로 2012 몽골월드컵 유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막을 내린 몽골월드컵 유도대회에서 둘째날 78㎏ 이상급에 출전한 김지윤 선수는 결승에서 일본의 카나에 야마베 선수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윤 선수를 비롯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따내 몽골(금4·은8·동14)과 일본(금2·은2·동1)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1일 귀국하는 김지윤 선수는 곧바로 소속팀에 합류해 13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2012 전국 실업유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장반석 기자  ohno101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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