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7명 중 1명이 음란물을 접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전문 학습사이트 에듀모아(www.edumoa.com)가 최근 ‘초등생의 성교육에 관한 의식조사’ 를 주제로 자사 회원 9,156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 초등생의 14.9%에 해당하는 1,360명이 ‘음란물을 접해 본 경험이 있다’ 고 답했다.

또 어떤 경로를 통해 음란물을 접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13.8%에 해당하는 1,268명이 ‘컴퓨터를 통해 음란물을 접했다’ 고 답하였다. 반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에 유해차단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고작 2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가정의 컴퓨터도 음란물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전체응답자의 71%가 부모나 학교선생님으로부터 성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누구에게 성교육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가를 묻는 질문에는 ‘전문강사’ 가 48.7%, 그 뒤가 부모님(20.1%)과 학교선생님(14.9%)의 순이었다.

*조사기간 : 2008년 6월 4일 - 6월 17일
*설문응답자 : 9,156명
*조사방법 : 에듀모아 초등학생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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